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23% 오른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만300원으로 높였다고 SK증권이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2% 늘어난 133억원, 영업이익은 34.5% 늘어난 54억원이라며 유럽 매출 회복, 수익성이 좋은 담도 매출 비중 상승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40%대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럽 매출 회복이 아시아와 국내 매출 하락분을 상쇄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파트너사인 올림푸스와의 독점 유통 계약이 3분기 만료될 예정이며 빠르면 8월 판가 인상을 수반한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수의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가 엠아이텍의 유럽 유통 라이선스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2021년 일본 시장 재계약 당시 이뤄진 약 20~30% 수준의 판가 인상을 기대해봐도 좋다고 진단했다.
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와 비뇨기과 쇄석기를 제조,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소화기(소화기관용) 스텐트로 3000여 가지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수작업 방법으로 독특한 구조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이 회사는 주요 사업인 비혈관 스텐트와 시너지 효과가 있는 소화기 내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2020년 6월 후지필름 소화기 내시경 장비를 국내에 수입, 유통판매를 시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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