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4% 내린 1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 8% 감소한 4016억원,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현대차·기아향 매출액은 5% 증가한데 비해 글로벌 EV 업체향 매출액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고객의 생산 감소와 변동단가 하락 등이 겹쳐지면서 13% 감소했다.
미국 법인들 합산 매출액이 19% 감소했는데 텍사스에 소재한 심원북미의 매출액이 23% 증가했지만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심원미국의 매출액은 32% (YoY) 감소했다. 중국 법인들 합산 매출액도 6% 감소했다.
외형 축소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는데 인건비·감가상각비와 같은 고정성 비용의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운반보관료·수출경비·포장비 등과 같은 수출 관련 비용들이 단가 하락과 비용절감 활동 등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2%/+5% (YoY) 변동한 502억원과 384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영업외 외환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차체 부품업체는 이 회사의 부품 등을 조립해 완성된 차체를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
이 회사의 주요 연결 종속법인 미국심원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차 납품업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고객사향 매출의 경우 동사의 종속법인인 심원테크와 미국, 중국의 현지 법인을 거쳐 글로벌 전기자동차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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