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2% 오른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철 대표를 포함한 임원 8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대표가 1만주를 매입했고 이재식 CTO(최고기술책임자), 임병배 경영관리본부장, 윤태준 응용기술이사, 박진 연구소장, 이연승 헬스케어본부장 등 각 사업부장이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이 회사는 주요 임원의 자사주 취득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신규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움직임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매출액은 1114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임원의 지분 확대는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며 "동운아나텍의 성장에 확신이 있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은 2006년에 동운인터내셔널로부터 반도체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아날로그 반도체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완성된 제품의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칩을 자체 설계 후 다수의 외주처를 통한 공정을 거쳐 최종 아날로그 반도체를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다.
이 외 신규사업으로는 신형 AF 및 OIS Driver IC, HD Haptic IC,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사업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