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34% 오른 1만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투즈뉴의 유럽 허가에 청신호가 켜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앞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투즈뉴의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CHMP는 의약품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한다.
이 회사 박소연 회장은 "이번 권고는 그룹의 첫 번째 매출뿐 아니라 후속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의 신속한 품목 허가를 위한 귀중한 경험과 전략의 원천이 됐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의 지위를 확보한 만큼 가격 경쟁력 등 공격적인 성장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이래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2021년 2월 5일자로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백신사업의 첫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CMO업체가 원자재 매입부터 생산, 보관, 최종 포장,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사의 물류창고 배송까지 담당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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