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90% 내린 1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8조원, 영업이익은 71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0.4조원, 6533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건설, 식음, 바이오 부문이 외형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5.6조원, 영업이익은 3366억원으로 미국 테일러 공장, 평택 P4 마감공사 등 대형 하이테크 공정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하이테크 1.6조원 등 2.4조원을 기록했다. 상사부문은 원자재 가격 영향으로 외형(매출액 2.1조원)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미국 태양광 사업 조기 수익화로 영업이익은 849억원(OPM 2.9%)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패션부문은 온라인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패션부문의 온라인 매출액은 117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5174억원)의 23%까지 확대됐다. 식음부문 매출액은 7157억원, 영업이익은 322억원을 기록했다. 급식사업의 P, Q가 동시에 증가하고 식자재 수요가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물산은 1938년 설립됐으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했다.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Global Business Partner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다.
매출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건설부문 46%, 상사부문 33%, 패션부문 4.7%, 리조트부문 1.8%, 급식·식자재유통 6.6%, 바이오부문 8.2%를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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