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4% 내린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며 한전KPS가 원전 중심의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 초 발표된 정부의 '2024년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력 기금 총수입의 재원 조달 계획은 4조5000억원이라며 눈에 띄는 것은 신규 편성된 사업 중 대부분이 원전 관련 사업이라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11차 전력 수급계획 발표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원전 확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한전KPS는 신규 원전 가동을 바탕으로 높아진 외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주가는 전반적인 전력 설비 증가율의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과거 대비 50% 이상 할인됐다며 높은 배당성향(60%)로 ROE(12.1%)로 밸류에이션상 동종 업계 대비 프리미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1984년 4월 한국전력공사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로 전력설비정비(화력, 원자력·양수, 송변전, 대외, 해외)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한다.
국내 발전회사, 한국지역난방 열원공급설비, 산업단지 열병합설비 및 자가발전설비 등의 유지관리사업에 참여중이다.
2003년 이후 현재까지 30여 개국 이상의 해외 진출로 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및 복구공사 등 다양한 해외 사업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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