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4%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65% 증가한 3914억원과 568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한국(본사·케이이티솔루션·케이티네트워크) 매출액이 2% 증가에 그쳤지만 미국·폴란드 매출액은 537%, 23% 급증한 덕분이다. 상대적으로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차량용 커넥터 제품군의 평균가격은 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상승했다.
주요 투입원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 구리 등 비철원재료의 투입원가는 반기 기준으로 0.6% 하락했다. 주요 공장의 가동률이 3%p 상승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여 매출원가율이 4.8%p, 4.7%p 하락했다. 이 결과로 매출 총이익률이 22.0%까지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4.2%p, 4.7%p 상승한 14.5%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수익성을 보였다.
영업외에서는 외환손익의 개선과 전년 동기의 일회성 기부금 비용(185억원)이 제거되면서 세전이익·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14%, 237% 증가한 618억원과 46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단자는 수익을 창출하는 재화와 용역의 성격에 따라 자동차 및 전자부문 단일사업으로 하고 있다.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되는 미래기술 전동화 부품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완성차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내연기관차, 친환경차 부품 제조기술로 다져온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내실있는 가치를 끊임없이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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