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71% 오른 3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 10% 증가한 1843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고객사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한국 매출액이 6% (YoY) 감소했지만 중국·유럽·미주 매출액이 각각 20%·7%·3%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요청에 힘입어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Borgstena 포르투갈 법인이 성장하면서 기여했다.
영업이익률은 0.4%p 상승한 5.8%를 기록했는데 한국 법인의 이익률은 1.2%p 하락했지만 중국·유럽 법인의 이익률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7.2%p, 1.3%p 상승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 3% 증가한 7724억원과 453억원으로 전망했다. 내수 물량 감소가 있겠지만 대주주인 IHC로부터 에어백 사업을 양수함에 따라 관련 매출액 194억원이 6월부터 반영되고 중국·유럽에서는 고객사 생산 증가로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1983년 설립된 두올은 자동차용 내장재(원단, 시트커버링, 에어백쿠션) 제조 사업을 한다. 2018년 중 계열회사인 두올산업과 두올물산을 매각했다.
최첨단 섬유 가공품인 우븐, 니트, 트리코트 시트 원단을 제조하며 천연 및 인조가죽 시트와 에어백 쿠션을 생산한다.
원단사업부문은 국내 차종뿐 아니라 중국 및 유럽지역의 차종 수주에 또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고객사 원단업체 중 시장점유율 90% 수준 유지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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