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1% 오른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BM)은 일반적인 진단 업체와 비슷하게 장비와 소모품으로 구성되는데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는 장비의 매출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플레이트와 부속품 등 소모품 매출액은 각각 5.3억원과 7.3억원으로 YoY +10.8%, +27.9% 성장했다. 장비가 잘 팔리지 않은 이유는 고금리 상황 속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새로운 방식의 장비에 예산을 집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세포 분석 완전 자동화 장비의 판가가 높아 고객사들의 구매를 유도하기가 어려웠다. 이 회사는 이러한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기존 장비보다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에 판매되어 가성비를 챙긴 보급형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예정 시기는 이번 여름으로 세포 분석 자동화 장비 Pluto LT와 대용량 세포 세척 자동화 장비 Venus HT이 시장에 공개될 전망이다. Pluto LT는 기존 AUTO-1000의 판가 대비 1/5 수준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전에도 기술력에 대한 이견은 없었고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한 주요 원인이 장비의 높은 가격 때문이었기에 이번 상업화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2018년 설립돼 Laminar Wash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세포 분석 공정을 자동화하고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Laminar Wash(LW)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원심분리기반의 유일한 세포 전처리 자동화 제품으로 향후 세포 분석 세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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