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33% 오른 1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수주 호조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면서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4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2분기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이) 2개 분기 앞당겨졌다며 환율상승과 건조선가 상승, 공정 안정화에 따른 외주가공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속적인 건조선가 상승과 함께 하반기에는 후판가격 하락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HD현대미포는 1975년 창사 이래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형 선박 건조부문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성장했다.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장했으며 LPG·에틸렌 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컨-로선(CON-RO) 시장에도 진출했다.
카페리(아스팔트 운반선, 해양작업 지원선(PSV), 카페리(ROPAX) 등 고부가가치 특수 선박 시장에도 진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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