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선에도 가격 유지 6790만원~8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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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코리아가 전기 SUV 부분변경 모델 '더뉴 EQA-EQB'를 국내 출시했다. 각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 가운데 AMG 라인의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
[CWN 윤여찬 기자] 벤츠 코리아가 부분 변경 전기SUV 모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EQA와 더 뉴 EQB는 상위 모델에 적용되던 삼각별 패턴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 램프와 19인치 5스포크 경량 알로이휠도 적용됐다.
실내는 터치형 컨트롤 패널이 적용된 신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 뉴 EQA는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85Nm을 발휘하며 65.9kWh의 리튬 이온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주행거리 367km를 인증 받았다.
더 뉴 EQB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168kW와 최대 토크 390Nm를 발휘하며 EQA와 동일한 6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주행거리는 302km다.
두 모델은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kW 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kW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환경에 따라 빠르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가량 소요된다.
트림은 각각 두 가지로 운영된다. 더 뉴 EQA는 ‘EQA 250 일렉트릭 아트’(6790만원), ‘EQA 250 AMG라인’(7360만원),더 뉴 EQB는 ‘EQB 300 4MATIC 일렉트릭 아트’(7660만원), ‘EQB 300 4MATIC AMG라인’(8200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첨단 사양으로는 히트 펌프, 드라이빙 어스시턴스 패키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360도 버드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디스플레이 정보표시 하이패스 등이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공기 청정 패키지,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시트 등 포함됐다. AMG 라인에는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고객 인도는 내달 시작한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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