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33% 내린 3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오토론 금리와 내연기관 대비 비싼 전기차 가격의 영향으로 북미와 유럽의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또한 2분기부터 완성차 OEM들의 배터리 셀 주문량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폴란드 공장 가동률의 하락과 원재료 역래깅(시차효과)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중대형 배터리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앞으로 불가피하나 11월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주력 고객사들과의 협의가 달라질 수 있어 벨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50만원)는 유지하지만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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