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8% 내린 3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은 테슬라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2년 상장 이후 최저가를 찍었다.
간밤에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를 자극했다. 테슬라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을 0.52달러라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0.62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과 영업이익 규모도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5%, 33%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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