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42% 오른 3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4680 원통형 배터리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수요 확대로 올해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대응해 나간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 회사는 2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비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전기차 수요 성장세 완화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미국 정부가 앞으로도 자국 중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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