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65% 오른 1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SK E&S와 합병을 본격 논의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이 되면 정유부터 배터리, 태양광, 풍력까지 아우르는 연 매출 90조원, 자산총액 106조원에 이르는 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동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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