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6%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나트륨이온전지(SIB)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에코프로비엠과 한국전기연구원, 동아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이 참여하는데 향후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이 이뤄진다. 산업부가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비로 52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6억원이다.
이 회사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SIB 양극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다. 올해 오창 사업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SIB 양극재 전용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SIB 양극재의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고 대량 생산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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