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20% 오른 19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비만 치료제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장중 한때 20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이 회사가 일본 '톱5' 제약사와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독점 판매하는 가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온 뒤 계속해서 상승세다.
이번에 이 회사가 체결한 것은 '텀싯(Term Sheet)'으로 정식 계약은 아니지만 구속력 있는 가계약을 의미한다. 일본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물질 특허가 끝나는 시점부터 판매하는 게 계약의 주요 내용이며 판매로 발생하는 이익의 50%는 삼천당제약에 지급된다.
삼천당제약은 1943년 의약품 제조업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으로 해 설립됐다.
1985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내에 KGMP공장을 준공해 항생제, 순환기질환치료제,소화기질환치료제 및 안약류 등 처방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판매한다.
종속회사인 옵투스제약은 점안제 및 안과용제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SCD US, INC는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기타 금융투자업, 수출품목 인증 및 승인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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