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4% 내린 1만7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향후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할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2023∼2025년 평균 선복량 증가율은 7%로 선복량 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넘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현재의 물동량 증가는 일정 부분은 안전재고 축적 수요에 따른 것이어서 미래의 수요를 앞당겨 쓰고 있을 수 있다고 봤다.
내년 2월부터 해운업계 얼라이언스가 본격 재편되는데 이후 HMM이 소속된 디얼라이언스의 선복량이 약 40% 감소할 것이라며 디얼라이언스 소속 최대 선사 중 하나인 하팍로이드가 이탈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상승에 따른 효과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햇다.
HMM은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일반화물과 냉동화물, 특수화물 등 컨테이너로 운반 가능한 모든 화물, 원자재와 원유, 플랜트 등 벌크화물까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선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VLCC를 포함한 선대와 전세계를 연결하는 항로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솔루션을 보유했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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