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공장 외에 군산공장 생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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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N 윤여찬 기자] KGM 커머셜(이하 KGMC)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신제품 개발과 계약 물량 증대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GMC는 이달까지 11M과 9M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지난해 111대 판매 대비 약 17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을 상회하며 하반기 계약 물량 증가도 기대케 하고 있다.
누적 계약 300대 중 156대는 출고가 완료됐고 미출고 물량 144대는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실적은 전신인 에디슨모터스 시절을 포함해 KGMC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계약 물량 증대에 힘입어 KGMC는 경남 함양공장 외에도 전북 군산공장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11M 대형버스와 9M 버스를 비롯해 중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G 가족사로 편입 이후 새롭게 개발한 9M 버스는 오는 9월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해 고객 인도될 예정이다. 이미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시연회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KGMC는 과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에디슨모터스를 지난해 9월 KG그룹이 인수해 CNG와 EV 등 친환경 종합 상용차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키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KGMC의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 중장기 경영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KGMC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엠블럼 교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수업체가 기존 에디슨모터스 엠블럼을 KGM 엠블럼으로 교체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CNG 버스 필드 무상점검 서비스까지 진행해 준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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