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8% 오른 1만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지속해서 내림세를 이어오던 주가가 마동석의 핵펀치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영화와 방송 사업이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5년 만의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봄, 범죄도시4 등 지난 2년간 천만 영화 4편의 투자·제작·배급을 맡아 영화 투자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며 5년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회사가 배급을 맡은 범죄도시4(주연 마동석)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33일째인 지난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넘겼는데 '파묘'의 11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째보다 7일이나 빠르다.
콘텐트리중앙은 1969년 9월 일간스포츠로 시작해 1987년 9월 한길무역으로 설립해 2000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10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9년 4월 물적분할 후 2014년 11월 매각했으며 2016년 12월 매거진 사업부문을 영업양도했다.
이 회사는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트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극장 운영, 방송용 프로그램의 제작 및 유통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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