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35%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중동 3국(UAE·사우디·이집트)과 미국에 대규모 수주가 연이어 예정돼있어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교보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7057억원, 영업이익은 46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중동3국과 미국 등에 깔린 이 회사의 수주 파이프라인이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평했다. 천궁2는 고부가가치 무기체계로 요격 미사일의 1발당 가격이 15억~17억원에 달해 한 번 도입하면 수출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언론 보도대로 이집트로 천궁2가 수출된다면 중동 3국에 '천궁2 벨트가 형성되고 유럽이나 동남아 지역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수출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LIG넥스원은 1998년 2월 25일 설립됐으며 모태는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다.
이 회사는 주요 고객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회사는 LG이노텍 주식회사로부터 방위산업 부문을 영업양수 받았으며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사업을 주된 영업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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