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01%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인도와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4% 늘어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8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HL만도는 특정 고객사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비롯한 차세대 샤시 제품 등으로 산업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현재 HL만도의 전체 매출에서 인도 법인의 비중은 9~10% 안팎이다.
이 회사는 샤시 제품의 우위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매출 성장의 발판을 확보했고 올해도 신규 수주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HL만도는 2014년 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2022년 9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이 만도에서 HL만도로 변경됐다.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장치 등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사업구조 안정화를 위해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GM, Ford, 중국 로컬 OEM, 유럽 및 인도 완성차까지 고객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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