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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CWN 이성호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유니콘’ 같았지만,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던 당일 공항에서 증발해버린 남자의 기막힌 이야기로 또다른 ‘뒷목 사연’을 예고한다.
오늘(15일)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성 의뢰인이 부산 '갈매기 탐정단'의 사무실로 찾아온다.
그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사랑에 빠져 만난 지 겨우 며칠 만에 동거하게 됐다. 그는 다정하게 어머니와 의뢰인을 돌봤고, 억대의 화물차를 여러 대 소유한 화물차 소장이라고 자신의 일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남성이 “당장 막아야 할 돈”이라며 요구한 결제 대금 5500만원을 비롯해 생활비 명목의 금액까지 총 9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돈은 매번 다른 차명계좌에 송금됐으며, 남자는 함께 해외여행을 가자며 나선 날 인천공항에서 "골프 백을 가지고 오겠다"더니 그 길로 사라져 잠적했다.
이에 유인나는 "공항까지 같이 갔는데 거기서 ‘뿅’ 사라졌다고요?"라며 어이없어했다. '갈매기 탐정단'의 이성우 실장은 "환전한 몇백만원까지 가지고 잠적했다"며 이 남자가 의뢰인을 그야말로 ‘탈탈’ 털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실 탐정’ 갈매기 탐정단이 과연 추적 끝에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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