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1% 내린 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를 둘러싼 제반 환경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첫째로 판매량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 자회사 세아베스틸의 경우 건설기계·수출 수요 부진은 물론 중국산 저가 특수강 봉강 수입량 증가로 판매량이 평년 수준을 하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제반 영업환경 역시 업계 전반적인 스테인리스 업황 둔화 및 공급 과잉에 따른 니켈 가격 약세 전망 등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타사와 대비되는 몇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먼저 자동차, 베어링 등 수요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방 산업 비중이 30~40% 내외로 높다. 또한 본업 외 다양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건설 중인 사우디 STS 무계목 강관, 향후 CASK 수주 가능성, 최근 미국 내 특수합금 공장 설립 등 본업 부진을 일정 헤지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1955년 4월 5일에 설립돼 1991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03년 12월 세아그룹에 편입했다.
이 회사는 탄소합금 특수강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세아베스틸과 스테인리스 특수강을 주사업으로 하는 종속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으로 구성된 철강 전문회사다.
2020년 9월 해외(중국)자회사 SeAH CTC CO.,Ltd.을 설립 출자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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