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90%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에 다관절 협동 로봇팔이 적용된 차세대 조제 자동화 기기메니스(MENITH)를 출시했다. 다관절 협동 로봇팔이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다.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조제공장형 약국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수 있다.
먼저 작년 10월 네덜란드 소재 제약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메니스(MENITH)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브로카세프와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의 경우 접수 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메니스(MENITH)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서 올해 유럽 뿐만 아니라 호주,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메니스(MENITH)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유럽지역의 경우 유럽법인 및 파트너사(스페인, 영국)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어서 올해부터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메니스(MENITH) 매출의 경우 1분기 1대 매출을 포함해 전체 수출의 1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력 제품으로 거듭나면서 매출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메니스(MENITH)의 경우 ASP(평균판매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높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브이엠은 약국 조제장비 개발, 생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돼 2000년 병원·약국 자동화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 제조, 판매로 사업을 확장했고 2016년 한미약품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최첨단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첨단병원관리시스템인 인티팜의 판매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국내영업을 한다. 그 외 북미, 유럽, 중국 등의 해외영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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