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태와 한솥밥...안정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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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간트로트 |
[CWN 이성호 기자] 트로트 가수 성용하가 '주간 트로트'를 찾아 마이크를 놓으려고 한 사연을 공개했다.
2020년 SBS에서 방영이 된 ‘트롯신이 떴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나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통편집을 당하며 트로트 가수가 자신의 길이 아닌지 고민을 많이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신곡을 발표함과 동시에 출연해 우여곡절을 털어놓았다.
가수 성용하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는 아이돌 연습생만 무려 8년여를 했다고 전했다.
고교시절 ‘케이윌’을 통해 오디션을 본후 데뷔 날짜를 잡아두고 연습을 이어갔는데 유명가수의 등장으로 성용하의 데뷔가 한달을 앞두고 취소가 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후 뮤지컬 감독의 권유로 뮤지컬 배우를 시작했으나 그분야도 만만치않음을 느끼고 포기를 할때쯤 ‘진또배기’의 가수 이성우을 만나 트로트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을 꿈꾸게 되었다.
그런 우여곡절을 겪었던 성용하는 가수로서의 데뷔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독일의 어느 회사로 취업후 근무하던중 2018년 한기획사의 부름으로 극적인 트로트 가수로서의 데뷔를 하게 된다.
데뷔앨범을 발매한 이후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출연 하는등 순조로운 활동이 이어질 듯 했으나 소속사와의 의견차이가 심해 결국 활동을 다시 중단하고 다시 마이크를 놓으려고 하는 순간 남성듀오 ‘왕탁’의 멤버이자 작곡가 왕현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아무이유없이 그곡의 가사에 매료 되어 다시한번더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발매한 신곡이 ‘개똥아 밥먹어라’였다. 이에 MC 김동찬이 이노래를 즉석에서 라이브를 요청. 황소같은 성대의 가수 성용하가 시원하게 시청자들을 위해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라이브를 들은 MC 김동찬은 구수한 가사와 시작부분과 중간부분에 등장하는 어머님의 코러스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감탄에 감탄을 자아냈다. 코러스로 참여한 어머님은 성용아의 진짜 어머님으로 현장감을 더욱더 잘 살려내셨다.
또한 이번에 신곡 발매와 함께 가수 신승태가 소속 되어 있는 ‘드림오버 베스트 Ent.’로 가게 되어 좀더 편안하고 폭넓은 활동을 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끝으로 가수 성용하는 “부모님께서 저 때문에 고생도 많으셨고 고생도 많으셨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가수가 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심성 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주간 트로트'는 4월 주말부터 KTX와 공항철도 객실에서도 편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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