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76% 오른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전자 BG 사업부의 AI 가속기향 제품 (GPU 보급 기능이 추가된)의 성장과 그 가치를 구체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는 시점은 하반기 이후라고 DS투자증권이 예상했다.
이는 비밀 유지 계약에 의한 대량 생산과 이에 따른 실적의 반영 여부를 하반기 혹은 그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에 따른 기업가치도 실적을 확인한 후 후행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만 작년 상반기 대만 경쟁사가 공급 차질을 빚으면서 북미 고객사가 듀얼소싱을 결정했다는 점과 실제 그 경쟁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이 부분을 확인해준 점에서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열어둘 필요가 있다.
올해 GPU 관련 북미 고객사 관련 매출이 상당히 미미하다고 가정해도 전자 BG사업부에서만 연간 매출액 8610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10.5%로 추정된다.
이번 1분기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은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따라서 전자 BG만 최소 1조원에서 1.5조원의 가치를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수 있다.
두산은 전자, 퓨얼셀 파워, 유통, 디지털이노베이션 등의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전자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소재인 동박적층판을 생산하며 퓨얼셀 파워는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부터 주택용까지 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큐벡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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