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7%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장기간 실적 및 재무구조가 악화로 과감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고 흥국증권이 밝혔다. 목표주가도 10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7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412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의 개선에도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결 자회사 중 이커머스 부문은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적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 폭 축소 여부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신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2013년 3조4000억원대였던 순차입금 규모가 올해 1분기 11조8000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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