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92% 내린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한 이 회사를 중심으로 2차전지주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리스크’에 연일 하락하던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에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였으나 이날 다시 추락했다.
이와함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에코프로머티 등도 약세를 보였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가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히자 2차전지주 섹터가 가라앉았다.
이 발표로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산업 둔화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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