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93% 오른 16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매출액 78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지배이익 4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했다.
공급 단가 협상 지연으로 인한 매출 이연을 감안하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SI 부문과 소프트웨어 부문 실적의 일부가 1분기에서 2분기로 이연 인식되는 순증 효과가 있었으나 소프트웨어 공급 단가 인상 효과는 2분기에서 3분기로 이연되며 서로 상쇄됐다.
SUV·프리미엄 차종 중심으로 차량 판매 믹스 개선됨에 따라 순정 내비게이션 및 ADAS, 커넥티드카 서비스 비중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차량용 SW 부문의 고속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됐다.
공급 단가 협상 지연은 예년 대비 높은 인상폭에 따른 것이다. 3분기 중 협상 완료 시 상반기 매출분까지 하반기 매출로 인식된다. 그룹사향 차세대 ERP 사업과 메타플랜트 IT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현대차 그룹의 투자 확대가 이 회사 ITO 부문의 고속 성장을 지지해줄 전망이다.
2분기 호실적과 엔터프라이즈 IT 부문 성장에 따른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 현대차 그룹의 SDV 도입에 따른 IT 자회사의 그룹사 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가의 상승 추세 본격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4월 10일에 설립돼 정보시스템 기획(IT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IT 서비스 사업과 차량 SW 플랫폼, 내비게이션 SW 등을 포함한 차량용 SW사업을 하고 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획(IT 컨설팅)에서부터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용 SW 부문은 BSW, 내비게이션 SW 등을 포함한 차량용 SW 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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