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승 추가에 첫 2.5 하이브리드 기술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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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9인승 모델을 추가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 뉴욕맘모스가 위장막 차량을 분석해 예상도를 완성시켰다. 사진=뉴욕맘모스 |
[CWN 윤여찬 기자]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벌써부터 예비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이번이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더 세련된 앞뒤 디자인에다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기존 7~8인승에 9인승까지 추가될 예정이어서 버스전용차로와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9일 자동차 디자이너 뉴욕맘모스의 전면 디자인 공개와 함께 관심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이미 공개했던 후미등과 잘 어우러지는 전면 LED 헤드램프와 DRL이 차세대 패밀리 SUV 대표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전면 프런트 주간주행등이 기존과 달리 픽셀 모양이 세로형 탑처럼 쌓아 올려진 형상이다. 그릴 맨 끝에 기둥처럼 세워진 큼지막한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통해 무게감을 더했다.
뒷 모습 역시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아이덴티티를 후면까지 이어가도록 픽셀을 쌓아 올린듯 세로형 LED 리어램프가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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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9인승 모델을 추가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뉴욕맘모스 |
아울러 인테리어는 계기판·공조기·인포테인먼트를 통일감 있게 연결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예상된다. 9인승의 경우는 1열에도 중간 보조좌석을 적용해 1~3열이 3-3-3 시트를 처음으로 구성하게 된다.
세제혜택은 카니발 9인승 승용모델과 동일하게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소비자 가격에 포함돼 나오는 개별소비세와 취득세도 대부분 면제를 받는다. 또 사업자에겐 부가세 환급의 혜택까지 고스란히 받게 돼 사실상 자동차 구입시 차 값의 20%에 달하는 각종 세금을 훌훌 털어버릴 장점도 지닌다.
한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국산차 가운데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는 첫 모델인 만큼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지금까지 쌓아 온 친환경차 기술을 집중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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