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0% 내린 2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며 회계상 부담이 늘어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 합병 여파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속 성장을 위해 미국에서 출시한 신약 짐펜트라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73억원, 732억원으로 예상된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2% 늘고 영업이익은 60.0% 줄어든 규모다. 셀트리온은 작년 2분기 매출 524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을 거둔 적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 반등에 성공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짐펜트라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는 지난 3월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또한 현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들과 짐펜트라 관련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까지 짐펜트라를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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