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6%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예상보다 DU(Drive Unit) 및 구동모터 감소가 커서 올해 실적 추정을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신규 5만4000원으로 조정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다변화된 매출구조와 낮은 고정비에 기반한 높은 수익성, 그리고 뛰어난 재무구조에도 전기차 부품군에서의 역성장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이 하락했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P/E 7배 대, P/B 0.6배대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5월 7일 기한, 시총 대비 7% 비율)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겠지만 주가의 추세적 반등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모터 부문에서의 신규 납품이 필요하다.
하이브리드차용 HSG 모터의 성장률이 높지만 올해는 DU/구동모터의 감소를 상쇄하는 의미이고 기저가 확보된 내년에야 추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SNT모티브는 자동차의 친환경 모터, 계기판, 샤시, 에어백 등 핵심부품과 소구경 화기류(소총, 권총, 기관총 등) 등 방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자동차부품은 기술력 및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Tier-1으로서 세계 각국의 GM을 비롯해 현대차·기아, PSA푸조-시트로엥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구동모터 핵심부품은 지속적인 공급이 증가했다. 방산 역시 안정적 매출을 시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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