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6% 내린 3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부진한 실적과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하향한 4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올해 북미향 판매량 증가에도 유럽 및 테슬라향 판매 둔화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봤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58% 감소했다.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연초 제시했던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했는데 북미와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되고 있고 수산화리튬 가격도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배터리 셀 판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 미국 배터리 셀 연간 생산량은 40~50GWh에서 30~35GWh로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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