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8% 오른 16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매출액 6500억원에 이어 내년 1조2000억원, 2026년 2조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 동향과 수주 등 영업현황, 투자계획 등을 근거로 매출 목표를 크게 올려 잡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로 한미반도체는 적극적으로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연간 264대 TC 본더를 생산할 수 있는데 내년엔 연 42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증설을 위한 추가 부지 확보도 추진한다.
이에 앞서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전문기관인 테크인사이츠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한미반도체를 국내 유일의 세계 10대 장비 기업으로 꼽았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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