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4.05%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 제기된 외국계 보험사 동양생명 인수설에 대해 하나금융지주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시장에서는 뤄셩 동양생명 이사회 의장이 하나금융지주측과 접촉했다는 설이 돌며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가 급등 원인으로는 모회사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동양생명을 매각할 것이란 소문이 지목됐다. 다자보험그룹은 현재 ABL생명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내놓았는데 그 다음 차례가 동양생명이 될 것이란 시선이 많다.
특히 동양생명은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생명보험사 매물 중 가장 알짜로 평가된다. ABL생명과 KDB생명은 이미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동양생명은 잠재적 매물로 여겨진다.
동양생명은 1989년 ‘동양베네피트생명’으로 설립된 후 외국인 지분 정리에 따라 상호를 동양생명보험으로 변경했고 현재는 다자보험그룹의 계열사다.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20개의 본부(사업단)와 68개의 지점조직을 운영하며 인보험 등을 주력으로 한다.
2021년 12월 보험대리 및 중개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설립해 TM영업 강점을 활용한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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