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32%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미국 안전인증 기구인 UL로부터 지중(URD) 전력 케이블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기존의 랜(UTP) 케이블에 더해 미국 수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지중(URD) 전력 케이블은 주로 태양광 발전소와 데이터센터(IDC) 등을 연결하는 각종 배전망에 사용된다. 이 회사는 LS전선의 미국 법인 LSCUS와 함께 발전소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베트남에서 제품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2015년 5월 15일 엘에스전선아시아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주식의 소유를 통해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다.
베트남 전력시장의 성장과 도시화율이 높아질수록 전력케이블의 지중화 사업과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는 전선류를 제조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1위 전력케이블 생산업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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