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4% 오른 9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하반기 시장 관심이 기대된다고 NH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현재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818억원으로 극장 부문 영업 가치만 반영된 수준이다. 기나긴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가 불러온 실망으로 주가 약세가 이어져서다.
그러나 하반기 대작 공개 등으로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지옥’ 등 기존 글로벌 메가 히트작들의 차기 시즌 공개가 계획돼 있다.
또한 하반기 전작 흥행에 따른 후광을 갖춘 ‘지옥2’, 주요 평론가 평이 후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흥행 여지가 높은 기대작 공개가 예정된 만큼 방송 부문 모멘텀 개선 가능성 높다고 판단된다며 전방산업 넷플릭스의 주가 흐름마저 긍정적으로 시장 관심도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콘텐트리중앙은 1969년 9월 일간스포츠로 시작해 1987년 9월 한길무역으로 설립해 2000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10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9년 4월 물적분할 후 2014년 11월 매각했으며 2016년 12월 매거진 사업부문을 영업양도했다.
이 회사는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트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극장 운영, 방송용 프로그램의 제작 및 유통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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