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18% 내린 2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뚝 떨어졌다.
이 회사는 전날 2분기 매출액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을 기록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이같은 호실적에도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실적 둔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내렸다.
또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모두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시장 수요가 1600만대에서 정체되면서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