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2% 내린 9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가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었는데 코스피 시가총액 4위 종목으로 이달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정부 주도의 주가부양책 여파로 자동차, 금융 등이 급등하는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박스권에 갇히며 투자자들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 돌연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9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인 덕분이라고 봤다. 이에 각 증권사가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솔솔 나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한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2019년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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