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97% 내린 1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시가총액 기준에서 밀리면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수급 기대감이 줄고 주가가 더 떨어지는 악순환을 보이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상장일(5월 8일)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주가 수준까지 떨어졌다. 9조2200억원까지 불어났던 시가총액은 이날 현재 5조9200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이 회사가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하려면 상장 이튿날부터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 기준 유가증권시장 5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 경우 가장 가까운 선물·옵션 만기일(6월 13일)에 편입될 수 있다.
이처럼 특례 편입이 물건너가면서 다음 코스피200지수 정기 변경 때를 노려봐야 할 전망이다. 코스피지200지수 정기 변경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이뤄진다. 거래량과 섹터 구성 등의 조건이 있지만 시가총액만 따져보면 현재 1조1000억원 이상이 기준선이다. 주가가 현재보다 80% 넘게 빠지지 않는 이상 코스피200지수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현대중공업의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부의 AS사업을 양수하는 현물출자에 의해 설립됐으며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After Service 사업을 한다.
HD현대 그룹 건조 선박 AM 서비스에 관한 독점적 지위 및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통합 A/S 제공 역량을 기반으로 AM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췄다.
AM솔루션 외에도 벙커링, 친환경개조, SD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