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7% 오른 1만5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금리와 사이버트럭, 멕시코 모멘텀을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2020년 상장 이후 고밸류 및 전방 수요 둔화 우려에 주가 하락이 지속됐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에 따른 순수전기차(BEV) 수요 반등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가동률 개선, 멕시코 공장 추가 수주 가시성에 따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회사 주가는 테슬라 실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작년 기준으로 테슬라향 매출 비중은 70%다. 테슬라 업황과 주가 연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 최근 전기차 수요 감소와 신차 공백으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황이 부진한 상황이다.
레거시&BEV업체의 BEV 투자와 라인업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이 본격화되는 점, 멕시코 공장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테슬라의 주가 및 업황 반등 시그널 포착시 명신산업 주가 모멘텀 또한 발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차체 부품업체는 이 회사의 부품 등을 조립해 완성된 차체를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
이 회사의 주요 연결 종속법인 미국심원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차 납품업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고객사향 매출의 경우 동사의 종속법인인 심원테크와 미국, 중국의 현지 법인을 거쳐 글로벌 전기자동차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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