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33%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강세를 보였다.
업계 일각에선 이전상장으로 인한 '저평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저평가 지적이 나온 이유와 관련 우선 비교기업의 선정과 독점 기술력 부분이 충분히 반영이 안됐다는 목소리다.
한중엔시에스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는 ESS에서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생산해 납품까지 이뤄낸 기업은 사실상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교기업으로 아모그린텍·와이엠텍·신성에스티 3곳을 뽑았는데 모두 한중엔시에스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갖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우선 세 기업들은 ESS 관련 사업을 한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핵심 기술 보유 여부와 독점 공급 체제 구축 여부가 다르다”고 밝혔다.
한중엔시에스는 1995년 8월 31일에 자동차 신품 부품의 제조, 판매 등의 목적으로 설립해 에너지저장장치 제조로 주업종을 변경, 2013년 12월 10일에는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에너지저장장치분야에서 ESS의 배터리팩 모듈과 ESS용 수냉 쿨링 시스템인 Chiller와 H-VAC 모듈 등을 생산해 주고객인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용 부품인 쿨링팬 모듈, 액티브 에어플랩 모듈, 에어가드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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