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55% 오른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최근 공시한 유조선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 규모가 시가총액의 38.8%에 이른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3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올렸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선주에게 초대형유조선(VLCC) 4척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총 매각수입은 6308억원이다. 매각 차익이 2697억원으로 지난 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6958억원)의 38.8%에 이른다.
일회성 이익이지만 충분히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라며 해당 선박들은 장기계약 종료 이후 스팟 영업에 투입될 예정이었고 이번 매각으로 인해 축소되는 스팟 영업이익은 내년 기준 85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968년에 설립된 대한해운 및 종속회사는 해운업, 무역업, 광업, 건설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해상화물운송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요사업으로 벌크선, LNG선, 탱커선 등을 통해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한다.
주요 거래처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영업과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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