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3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아쉬운 실적은 뒤로 하고 앞을 내다보면서 매수할 때라고 한국투자증권이 평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4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96억원이고 시장 기대치(182억원 흑자)를 밑돌았다며 계절성을 잊고 성장해 온 외형에도 수익성이 단숨에 사라진 이유는 불안정한 생산 공정으로 발생한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이후 점진적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에 상선 부문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봤다. 이번 한화오션의 일회성 비용은 작년 2분기 HD현대미포의 사례와 비슷하다며 LNG선 연간 20척 생산 체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빈티지 VLCC까지 착공하면서 내년 상선 수익성은 경쟁사들과의 차이를 좁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한다.
제3자배정 증자(2023년 5월 23일 주금 납입)를 통해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4인으로 변경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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