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62% 오른 18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 '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품목 추가로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스테키마(개발명 CT-P43)가 유럽 30개국을 대상으로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측은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인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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