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1% 오른 13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내다봤다. 이에 목표 주가는 18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특히 합작법인(JV) 잇센을 주목했다. 잇센은 중국의 온라인 화장품 기업으로 지난해 코스맥스와 화장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잇센은 향후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을 JV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JV 법인은 공장 중 일부만 가동하고 있는데 중국 화장품 시장 경기 회복과 잇센의 매출 증가에 따라서 생산 물량이 늘어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중국 경기 반등은 불확실하지만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는 전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로나19 기간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은 중국에서 큰 폭의 할인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2022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재고 보유 수준은 높았다. 올해는 재고 소진과 함께 로컬 브랜드사의 재고 확보도 이뤄지고 있어 이 회사 중국법인의 1분기 매출 회복으로 이어졌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며 주요 해외 고객으로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을 비롯 글로벌 E그룹, S그룹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4000만개 이상을 생산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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