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05% 오른 19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바닥을 찍은 엔터주가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민희진 사태로 내홍을 겪은 하이브뿐만 아니라 SM·JYP·YG 모두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에 주가 하락이 계속됐다.
엔터사들은 신보의 전작 대비 판매량이 역성장하거나 아티스트 열애(카리나) 및 경영권 분쟁(어도어) 등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훼손 우려에 투심이 훼손되는 일도 발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하반기부터 음원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엔터업계의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인 아티스트 중심의 음반 판매량 순성장에 따른 투자 심리 회복에,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음원 흥행 및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내다봤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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