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58%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로 메모리 부문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돼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었다.
특히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이다. 하반기 AI향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29% 늘었다고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74조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4% 늘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7조5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1조31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3배 이상 껑충 뛴것이다.
이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메모리 부활이 컸다. DS 부문 매출 중 메모리 매출은 21조7400억원에 이른다. IT 시황 회복속 메모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DDR5, 서버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HBM 등 서버 응용 중심의 품 판매 확대와 생성형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됐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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