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0% 내린 3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중 35만8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5% 줄어든 1573억원을 기록하면서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세금공제 188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적자 316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수요 부진 및 테슬라 판매량 부진 여파에 출하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도 전방 수요 부진으로 출하량 상승폭이 제한적이며 중대형 배터리 평균판매단가도 큰 폭으로 하락해 수익성 부진이 예상된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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